거울 볼 때마다 하나둘 늘어나는 흰머리, 새치 때문에 스트레스받으시나요? 매번 미용실에 가서 뿌리 염색을 하자니 시간도 비용도 만만치 않죠. 그렇다고 집에서 셀프 염색을 시도해봤지만, 독한 암모니아 냄새에 머리는 따끔거리고, 얼룩덜룩 망쳐버린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이게 바로 얼마 전까지의 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두피 자극과 모발 손상 걱정 없이 순하게, 그러면서도 새치 커버는 확실하게 되는 염색약을 찾다가 드디어 정착템을 발견했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주인공, 씨드비 물염색 사용법을 A부터 Z까지, 염색약 혼합부터 도포, 마무리까지 총 7단계로 나누어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이 글 하나만 정독하시면 초보자도 실패 없이 미용실에서 관리받은 듯한 염색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씨드비 물염색 핵심 요약
- 물과 컬러 파우더를 쉐이커에 넣고 흔들기만 하면 염색약이 완성되어 정말 간편해요.
- 화학 성분인 암모니아나 PPD 없이 100%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어져 두피 자극이나 모발 손상 걱정을 덜 수 있어요.
- 뾰족캡을 이용해 뿌리부터 꼼꼼히 바를 수 있고, 꾸덕한 제형이라 흘러내리지 않아 얼룩 없이 셀프 염색이 가능해요.
염색 전 필수 준비물 체크
씨드비 물염색 키트에는 셀프 염색에 필요한 대부분의 도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더 완벽한 염색을 위해 추가로 준비하면 좋은 것들이 있어요. 염색을 시작하기 전, 아래 준비물 리스트를 확인해 보세요.
| 기본 구성품 (키트 내 포함) | 추가 준비물 (권장) |
|---|---|
| 컬러 파우더 (10g) | 머리를 섹션별로 나눌 헤어핀 |
| 쉐이커 (염색볼 겸용) | 피부 착색 방지를 위한 유분기 있는 크림 |
| 염색빗 | 어깨에 두를 낡은 수건이나 신문지 |
| 비닐장갑 & 비닐가운 | 염색 후 사용할 트리트먼트나 헤어팩 |
| 헤어캡 & 뾰족캡 |
특히 헤어라인이나 귀 주변에 유분기 있는 크림을 미리 발라두면, 피부 착색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꿀팁이니 꼭 기억해 주세요.
초보자도 실패 없는 씨드비 물염색 사용법 7단계
이제 본격적으로 집에서 염색하기를 시작해 볼까요? 복잡한 과정 없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염색약 혼합부터 도포, 마무리까지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게요.
1단계 물과 컬러 파우더 혼합하기
가장 먼저 할 일은 염색약을 만드는 것입니다. 씨드비 물염색은 이름처럼 물을 이용해 컬러 파우더를 개어내는 천연 염색 방식이에요. 키트에 동봉된 쉐이커에 표시된 눈금선(50ml)까지 미지근한 물을 부어주세요. 그 다음, 컬러 파우더 1포(10g)를 모두 넣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물 비율을 정확히 지키는 것입니다. 물이 너무 많거나 적으면 제형이 달라져 발색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단계 쉐이커로 신나게 흔들기
파우더를 넣었다면 이제 쉐이커를 위아래로 강하게 30초 이상 흔들어주세요. 이 과정에서 가루 뭉침 없이 내용물이 잘 섞이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섞인 염색약은 흘러내리지 않는 꾸덕한 제형이 되어야 해요. 이 제형 덕분에 혼자서도 쉽게 염색약 바르는 법을 터득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숙성 없이 뾰족캡으로 교체
일반적인 헤나 염색약은 혼합 후 일정 시간 숙성이 필요하지만, 씨드비 물염색은 별도의 숙성 시간이 필요 없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잘 섞었다면 쉐이커 뚜껑을 열고 함께 들어있는 뾰족캡으로 바로 교체해주세요. 이 뾰족캡이 뿌리 염색이나 섹션을 나눈 부분에 정교하게 염색약을 도포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4단계 꼼꼼하게 염색약 도포하기
이제 가장 중요한 염색약 도포 단계입니다. 얼룩 없이 염색하기 위해서는 새치가 가장 많은 부분, 즉 흰머리가 신경 쓰이는 정수리나 가르마 부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뾰족캡을 이용해 두피에 가깝게 염색약을 짜고, 염색빗으로 빗어내리며 모발 전체에 고르게 펴 발라주세요. 전체 염색을 할 경우, 모발을 여러 섹션으로 나누어 안쪽부터 바깥쪽 순서로 도포하면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머리 길이에 따른 염색약 양 조절 팁은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 머리 길이 | 권장 사용량 |
|---|---|
| 짧은 머리 / 뿌리 염색 | 1~2포 (10~20g) |
| 단발머리 (어깨선까지) | 2~3포 (20~30g) |
| 긴 머리 (가슴선까지) | 3~4포 (30~40g) |
5단계 헤어캡 쓰고 30분 이상 방치하기
염색약을 모두 발랐다면, 비닐장갑을 낀 손으로 머리 전체를 가볍게 마사지하여 염색약이 더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세요. 그 다음, 키트에 포함된 헤어캡을 쓰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방치합니다. 방치 시간은 모발 상태나 원하는 발색력에 따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새치 커버가 목적이라면 최소 40분 이상 방치하는 것을 추천해요.
6단계 미지근한 물로 헹구고 샴푸하기
정해진 방치 시간이 지나면 염색약 헹구는 법이 중요합니다. 고개를 숙여 미지근한 물로 염색약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충분히 헹군 후,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이용해 마무리하면 됩니다. 씨드비 물염색은 염색 후 샴푸가 바로 가능하며, 식물성 성분 덕분에 염색 후에도 머릿결이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운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7단계 염색 후 관리 및 지속력 높이기
염색이 끝난 후에는 찬 바람으로 두피부터 완전히 말려주세요. 염색 초반에는 약간의 물빠짐 현상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염색 지속력, 즉 유지 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염색 후 2~3일간은 뜨거운 열을 가하는 스타일링 기기 사용을 피하고,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염색 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씨드비 물염색 자주 묻는 질문 (Q&A)
셀프 염색 초보자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모아봤습니다.
염색 전에 샴푸를 해야 하나요
아니요, 염색 전 샴푸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마른 머리에 바로 염색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된 유분이 염색약의 자극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피부나 옷에 묻었을 때 제거 방법은 뭔가요
피부 착색이 걱정된다면 염색 전 헤어라인에 로션이나 크림을 발라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묻었다면 클렌징 오일이나 티슈로 바로 닦아내세요. 옷 착색은 잘 지워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비닐가운을 착용하고, 낡은 옷을 입고 염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피가 예민한데 부작용은 없을까요
씨드비 물염색은 암모니아 없는 염색약이며, 두피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 성분을 배제하고 자연 유래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어진 저자극 염색약입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특정 식물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팔 안쪽 등에 소량을 묻혀 패치 테스트를 진행해보는 것이 가장 안전한 사용방법입니다.
염색 주기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요
개인의 모발 성장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4주 간격으로 자라난 뿌리 부분만 재염색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 염색은 2~3개월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순한 성분이라 비교적 잦은 주기로 사용하여도 모발 손상 부담이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