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선크림 니얼지, 바른 뒤 화장이 밀리는 문제 해결책 3가지

물놀이 필수템 선크림, 바르기만 하면 화장이 밀리는 이유

  • 물놀이 가려고 강력한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발랐는데, 그 위 파운데이션이 뭉치고 밀려서 속상하셨나요?
  • 자외선 차단은 포기할 수 없지만, 얼룩덜룩한 피부 표현 때문에 물놀이 가기 전부터 스트레스받으신다고요?
  • 비싼 돈 주고 산 선크림이 내 화장이랑 상극일까 봐 걱정되시죠? 딱 3가지만 바꾸면 해결됩니다.

선크림 바른 뒤 화장이 밀리는 문제, 핵심 해결책 3가지

  • 흡수 시간 확보: 선크림을 바른 뒤 최소 5분 이상 충분히 흡수시켜 피부에 얇은 보호막을 형성할 시간을 주세요.
  • 제품 궁합 확인: 내 피부 타입과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에 맞는 제형의 선크림(유기자차, 무기자차)을 선택하세요.
  • 도구 사용법 변경: 선크림은 손으로 두드려 바르고, 파운데이션은 문지르지 말고 스펀지로 가볍게 탭 하듯 밀착시키세요.

문제의 원인, 선크림은 죄가 없다

여름휴가 시즌, 바다나 워터파크로 떠나기 전 꼼꼼하게 챙기는 아이템이 바로 물놀이용 선크림입니다.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SPF, PA)와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은 필수죠. 하지만 야심 차게 선크림을 바르고 화장을 시작하는 순간, 파운데이션이 때처럼 밀려 나오는 대참사를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선크림이 피부에 완전히 흡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위에 다른 제형의 화장품이 섞이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특히 내수성, 지속내수성 기능이 강화된 제품일수록 피부에 막을 씌우는 성분 때문에 이런 문제가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결책 하나, 기다림의 미학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은 선크림에게 흡수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외출 준비로 바쁘겠지만, 선크림을 바른 후 바로 파운데이션을 올리지 마세요. 최소 5분, 가능하다면 10분 정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간 동안 피부에 바른 선크림의 유효 성분들이 자리를 잡고 끈적임이나 번들거림이 줄어들면서 매끈한 보호막을 형성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헤어스타일을 정돈하거나 입을 옷을 고르는 등 다른 준비를 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바르는 양도 중요합니다.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바르면 흡수가 더뎌 화장 밀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제조사 권장량에 맞춰 적당량을 얇게 펴 바르고,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키는 것이 핵심입니다.

나와 잘 맞는 선크림 파트너 찾기

모든 선크림이 똑같이 화장을 밀어내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메이크업의 완성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선크림은 크게 화학적 차단 방식의 유기자차와 물리적 차단 방식의 무기자차, 그리고 이 둘을 합친 혼합자차로 나뉩니다.

유기자차 vs 무기자차, 내 화장대 위 승자는?

어떤 제품이 더 좋다고 단정하기보다는, 각각의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의 피부 타입과 메이크업 스타일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이 현명합니다. 아래 표를 통해 두 타입의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최적의 파트너를 찾아보세요.

구분 유기자차 (화학적 차단제) 무기자차 (물리적 차단제)
자외선 차단 원리 자외선을 흡수해 열에너지로 변환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만들어 자외선 반사
주요 성분 옥시벤존, 아보벤존 등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발림성 및 마무리감 로션처럼 부드럽고 촉촉하며, 백탁 현상이 거의 없음 다소 뻑뻑할 수 있으며, 백탁 현상이 있을 수 있음
화장 밀림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 메이크업 베이스로 용이 제형에 따라 밀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
피부 자극 눈시림이나 민감성 피부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음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나 아이용으로 추천

일반적으로 메이크업 전에는 백탁 현상이 적고 발림성이 부드러운 유기자차나 혼합자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민감성 피부 때문에 순한 성분의 무기자차를 사용해야 한다면, 최근 기술력으로 백탁과 뻑뻑함을 개선한 제품이나 톤업 기능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면 베이스 메이크업 단계를 줄여 밀림 현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바르는 기술이 결과를 바꾼다

좋은 제품을 골랐다면, 이제는 어떻게 바르느냐가 관건입니다. 작은 차이가 메이크업의 지속력과 피부 표현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문지르지 말고, 두드리세요

선크림을 바를 때 얼굴에 강하게 문지르는 습관이 있다면 오늘부터 바꿔보세요. 문지르면 마찰 때문에 이미 바른 기초 제품과 엉키면서 뭉칠 수 있습니다. 손바닥에 적당량을 덜어 얼굴 전체에 점을 찍듯 올린 뒤, 손가락 끝으로 가볍게 톡톡 두드려 흡수시켜 주세요. 이렇게 하면 피부 자극을 줄이고 선크림을 균일하게 밀착시킬 수 있습니다.

최고의 조력자, 스펀지를 활용하라

선크림을 충분히 흡수시킨 후에는 파운데이션을 바를 차례입니다. 이때 손이나 브러시로 파운데이션을 밀듯이 바르면 공들여 만든 선크림 보호막이 벗겨지면서 밀림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물에 적신 촉촉한 메이크업 스펀지나 퍼프를 사용해 파운데이션을 가볍게 두드리듯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방법은 파운데이션을 얇고 균일하게 밀착시켜주어 들뜸 없이 매끈한 피부를 연출해주고, 물놀이 중에도 화장이 무너지는 것을 최소화해줍니다.

물놀이 후 클렌징, 시작만큼 중요하다

강력한 워터프루프 선크림은 땀과 물에는 강하지만, 그만큼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합니다. 제대로 지워내지 않으면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놀이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이중 세안을 통해 피부를 깨끗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먼저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워터를 화장솜에 듬뿍 적셔 피부 위 메이크업과 선크림을 부드럽게 녹여내세요. 그 다음, 클렌징 폼으로 거품을 내어 미처 닦이지 않은 노폐물까지 한 번 더 씻어내면 됩니다. 세정력이 너무 강한 제품보다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지켜주는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피부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해양 생태계와 산호초 보호를 위한 리프 세이프(Reef Safe)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환경까지 생각하는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올여름, 오늘 알려드린 팁으로 화장 밀림 걱정 없이 완벽한 자외선 차단과 함께 즐거운 물놀이를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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